<p></p><br /><br />가수 승리는 횡령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회사에서 천만 원을 빼돌렸다는 겁니다. <br> <br>경찰 수사 결과, 승리는 이 돈을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클럽 직원의 변호사 비용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가수 승리는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승리 / 가수 (지난 2일)] <br>"(몽키뮤지엄 횡령 혐의 추가됐는데 회삿돈 어떻게 사용하셨습니까?) … " <br> <br>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유리홀딩스에서 회삿돈 1천백만 원을 빼돌렸다는 겁니다. <br><br>경찰 수사 결과, 이 돈은 지난 2016년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 몽키뮤지엄 직원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당시 DJ로 활동하던 직원은 클럽을 찾은 여성이 술에 취하자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. <br><br>승리는 이와 관련해 "클럽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변호사 비용을 지급한 것”이라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승리가 변호사 비용 이외에도 추가로 횡령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. <br><br>kwonsol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최현영 <br>그래픽 : 정혜인
